“화장품보다 중요한 건 세안입니다”… 30대 이후 피부, 클렌징부터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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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soaked in water

나이가 들수록 스킨케어의 핵심은 바뀐다. 20대에는 유수분 밸런스, 30대 이후엔 ‘노폐물 제거와 장벽 회복’이 중요하다. 그 첫걸음은 바로 세안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여전히 클렌징을 ‘대충 하는 습관’으로 남겨두고 있다.

피부는 하루 종일 외부 자극(미세먼지, 자외선, 메이크업 등)에 노출된다. 특히 미세먼지는 모공보다 입자가 작아 세안만으로 제거되지 않으면 염증, 여드름, 각질 등의 문제로 번질 수 있다. 피부과에서는 “노폐물이 남은 피부 위에 고기능 화장품을 올리는 건, 먼지가 낀 유리에 로션을 바르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30대 이후라면 세안을 2단계로 나누는 것이 이상적이다. 첫 단계는 저자극 오일 또는 클렌징 밤으로 메이크업과 피지를 녹이는 과정, 두 번째는 약산성 폼클렌저로 잔여 노폐물을 닦아내는 과정이다.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미온수가 적당하다.

또한 세안 후 3분 이내에 수분 공급을 시작하는 ‘골든타임 보습’이 중요하다. 토너로 pH를 안정시키고, 앰플과 크림을 레이어링 하는 방식으로 피부 장벽을 보호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고가의 화장품에 투자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피부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세안’이다. 세안을 바꾸면, 피부가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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